유니세프, "한강페스티벌 통해 기부 생태계 확산"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업무 협약

차민수 승인 2024.07.23 14:15 의견 0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7월 23일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주용태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가 한강페스티벌 민간협력사업 수익금을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부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3일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본부장 주용태)와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리사회의 기부 생태계 구축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며 이뤄진 것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한강페스티벌의 민간협력사업 수익금을 기금으로 조성해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한강페스티벌은 매년 사계절 시즌마다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공공축제다. 여름 시즌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보름간 카약 투어, 패들보트 체험,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강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들과 함께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한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기부 나눔 문화를 같이하고 있다는 자부심의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공축제에 나눔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며 “우리사회의 기부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태주신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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