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집중호우 피해지원 특별모금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업·임직원 기부 이어져

최유나 승인 2024.07.16 15:35 의견 0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16일까지 특별모금을 실시한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성료를 알리며 대국민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16일까지 특별모금을 실시한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 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폭우로 피해가 큰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에 현 장 자원봉사센터 대응 활동을 추진하고, 피해주민, 복구 지원 인력, 자원봉사자를 위한 필요 사항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피해 주민의 지원물품 및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열매V박스’를 지원 하고, 이재민 대피소 내 ‘마음쉼터-사랑방’을 조성하여 재난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계좌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사랑의열매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을 45일간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셀럽, 팬덤, 금융권, 공사, 협회, 임직원 등 각계각층의 나눔이 이어지며 모금 활성화에 기여했다.

트로트 가수 정서주는 2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 골드에 가입했다.

TV조선도 ‘미스터트롯3’ 결승전 생방송 문자투표 수익금 5730만여 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배우 이준호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을 비롯해 배우 이유영은 자립준비 청년을 위해 6,5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희재와 희랑별, 영웅시대 등 팬덤 기부도 지속되었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와 체결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배달의민족과 함께한 착한가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국의 기업 및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등이 성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폭염·폭우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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