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는 어린이들에 관심을"

전쟁·자연재해·빈곤·질병 등 많은 어린이들 고통
 ‘유니세프 팀’ 캠페인 재능 기부로 동참

최유나 승인 2024.05.16 08:11 의견 0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새롭게 합류한 오은영 박사가 캠페인 상징인 팀 팔찌를 착용했다.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전 세계 어린이의 행복한 유년기를 위해 함께합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16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이자 육아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은영 박사가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위험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2018년부터 온라인에서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오은영 박사는 전쟁과 자연재해, 빈곤, 질병 등으로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 현황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유니세프 팀’에 동참, 캠페인 영상 및 사진 촬영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오은영 박사는 “유년기가 평생을 걸쳐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절대적 영향력을 생각하면 지금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수많은 지구촌 어린이들이 행복한 유년기를 빼앗긴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프고 무겁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폭력과 착취 속에서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오은영 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은 3040 부모 세대에게 전하는 오은영 박사님의 메시지와 함께 전개돼 자녀들이 어린 시절부터 나눔문화를 접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가 참여한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16일부터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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