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 우간다 대통령 면담

무세베니 대통령, 마인드교육 기관 설립·부지 제공 약속

최유나 승인 2024.01.04 09:48 의견 0
국제청소년연합(IYF) 박옥수 설립자는 1월1일(현지시간) 우간다 키루후라에서 요웨리 가쿠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요웨리 가쿠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박옥수 IYF 설립자.[사진=국제청소년연합(IYF)]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을 현지 정부와 함께 추진한다.

4일 국제청소년연합에 따르면 박옥수 IYF 설립자는 지난 1일 요웨리 가쿠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의 추진 방안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우간다를 방문 중인 박옥수 설립자 일행을 무세베니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키루후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면담에는 고드프리 카방가 발루쿠 정보통신·국가인도부( 장관, 조셉 세루와다 대통령종교자문위원, 카화 토페이스 주일 우간다 대사(한국겸임) 및 IYF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라지에서 박옥수 설립자는 IYF가 세계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마인드교육 센터 설립, 마인드교육의 우간다 공교육 도입, 공무원·교사 대상 교육 등 추진 계획을 전달했다.

이에, 무세베니 대통령은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교육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우간다 젊은 이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인드교육 연구기관 설립을 위한 부지 제공과 함께 마인 드교육 추진의 정부측 담당자로 카방가 발루쿠 장관을 지명해 함께 일할 것을 지시했다.

두사람의 만남은 지난 2012년 이후 일곱 번 째다.

한편, 박옥수 설립자는 지난 달 30일 우간다 기독교단이 주최하는 신년 연합예배의 주 강사로 초청돼 우간다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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