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와 (사)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이 12월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차석록 기자]


[나눔경제뉴스=차석록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이 KCGI와 (사)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강성부 KCGI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호 회장을 비롯해 모두 5개부문에서 10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경제계 부문 혁신가상에는 네이버 자본시장실장이,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박유경 APG 아시아태평양 책임투자 본부장이 대상을,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가 혁신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대신 참석한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회장님이 대주주 지분이나 개인 지분이나 모두 똑 같다는 생각을 갖고 경영을 한다"고 전했다.

강성부 KCGI 대표가 12월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차석록 기자]


이날 강성부 KCGI 대표는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운용)을 인수한지 백일만에 수익률이 39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면서 "대주주나 투자자나 모두가 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