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11월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을 열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웃 개인 및 단체 69팀을 선정해 사랑의열매 대상을 수여했다.(왼쪽부터) 임춘민 인천광역시 서구 복지정책과 과장(시민참여 분야 공헌장 대표 수상),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김기호 대구 W아너 소사이어티 대표(기부 분야 공헌장), 계룡시 나눔봉사단 강맹자 단장(봉사 분야 공헌장 대표 수상). [사진=사랑의열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웃 개인 및 단체 69팀을 선정해 사랑의열매 대상을 수여했다.

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에는 부문별 대표 수상자 개인 및 단체 10팀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사랑의열매 대상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다.

▲기부(기부문화 활성화에 공헌 등) ▲시민참여(사랑의열매의 모금 및 지원사업 등에 공헌 등) ▲봉사(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기여 등) 부문에서 공헌장·행복장·나눔장·희망장을 수여한다.

2023년 사랑의열매 대상 수상자는 전 부문 총 69건이다. ▲공헌장 3건(김기호 대구 W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인천광역시 서구청, 계룡시나눔봉사단) ▲행복장 6건(장김영관 그린장례문화원㈜ 대표, 한국동서발전㈜, 이현주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파주시청, 최호길 김제시나눔봉사단 단장, 최은경 진천군나눔봉사단 홍보분과장) ▲나눔장 20건(이혜정 애터미 총단장, 이재우 울산광역시 정보화담당관실 정보서비스팀장, 장경숙 예천군나눔봉사단 단장 외 17건) ▲희망장 40건(장인수 파워풀엑스 고문 외 39건)이다.

기부부문 공헌장 수상자인 김기호 대구 W아너 소사이어티 대표는 2007년부터 16년간 대구 사랑의열매를 통해 물심양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왔으며 꾸준한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시민참여부문 공헌장을 수상한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인천 사랑의열매와 다양한 민관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을 하면서 높은 기부 실적과 기부 건수를 보이고 있다.

2012년부터 인천 사랑의열매와 본격적인 민관 협력 구조를 마련하여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봉사부문 공헌장을 수상한 계룡시 나눔봉사단은 2012년 발족한 이래, 착한가게 및 착한가정을 발굴하고 반찬 및 제빵 봉사, 지역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주 1회 밑반찬 봉사, 월 1회 제빵봉사, 연 1회 김장 봉사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수상자분들 덕분에 사랑의열매가 25년 동안 발전해 올 수 있었다”며 “사랑의열매도 대한민국 대표 나눔플랫폼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퍼뜨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