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교류 ‘커넥트', "한국 문화 우수성 알려"

국내외 40여개국 대학생 70여명 참가

차민수 승인 2023.08.08 09:57 의견 0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커넥트'(K:ONNECT)가 8월 7일 4주간의 한국 일정을 마쳤다.참가 학생들이 서울 고궁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커넥트]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커넥트'(K:ONNECT)가 지난 7일 4주간의 한국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20여명의 해외 대학생들과 국내 39개 대학, 47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커넥트(K:ONNECT)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옹달샘후원회(양천구 신월2동 소재) 주최로 한국문화진흥원과 협업하여 진행해온 사업이다.

커넥트(K:ONNECT)는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배우고 교류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 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문화교류를 실현하는 장이다.

올해 참가 대학생들은 한국문화를 매개로 ▲서울 투어, ▲병영체험, ▲용산 전쟁기념관 및 새 마을운동 역사관 견학, ▲북한산 등반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이 방문한 양천구의회에서는 이재식 의장이 의정활동 영상과 격려사를 전했다. 이승복 시의원은 서울시 의회를 견학할 수 있도록 주선해 시의회 역할 및 기능, 의원에 대한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시설물을 돌아봤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 4동 주민센터에서 수료식도 이날 진행되었다. 정택진 양천구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활동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스타리카 평화·법무부와 케냐 스와스모어 대학교는 청소년 민간외교관으로서 국제 사회 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한 ‘커넥트’의 공로를 인정해 우수 학생에게 장관상과 총장상을 수여했다.

청소년 민간외교관으로서 국제 사회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한 ‘커넥트’팀에 감동한 여러 인사들과의 면담도 있었다.

주한 조지아 대사와의 면담에서 조지아 대사는 서로 문화를 교류하는 것이 양국의 협력의 시작점이라며, ‘커넥트’ 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만남 소식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업로드 했다.

‘커넥트’ 관계자는 “6회기를 맞이하는 8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고, 10월에는 한글날 기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