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연합, 권옥자 신임 상임대표 선출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84만 조합원 대표로 선출

차민수 승인 2023.03.18 08:19 의견 0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은 3월 15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3차 한살림연합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권옥자씨를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로 선출했다.[사진=한살림]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한살림을 우리 사회 생활 안전망으로 만들 것”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은 지난 15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3차 한살림연합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권옥자 서울먹거리연대 상임대표를 한살림연합 상임대표(이하 권옥자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권옥자 신임 상임대표는 앞으로 생산자·소비자와 함께하는 생명살림운동 및 직거래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살림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옥자 상임대표는 1995년 한살림 조합원으로 가입해 한살림서울 이사장과 활동실장, 서울먹거리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지역운동 경험에 기반한 지역 활동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연대 활동 등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한살림서울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역 조합원들과 함께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실천 매장, ‘한살림서울돌봄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을 이끌었다.

권옥자 상임대표는 “한살림은 세상의 밥을 지향하는 협동조합”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농업 살림과 사회적 밥상 실천을 강도 높게 이어감으로써 한살림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생활 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약 84만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권옥자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약력

· 2002~2005 한살림서울 도봉지부 운영위원
· 2005~2013 한살림서울 이사
· 2014~2018 한살림서울 조합원활동실 활동실장
· 2018~2022 한살림서울 이사장
· 2019~2021 서울시먹을거리시민위원회 복지분과/상생생태분과
· 2021~2022 서울먹거리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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