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23일 월요일 요점뉴스] 설연휴 마지막 24일 극강 한파

코로나19 누적 확진 3천만명 넘어

최유나 승인 2023.01.23 20:59 의견 0
[2023년 1월23일 월요일 요점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초강력 한파가 설연휴 마지막날인 1월24일 닥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면서 서울시 등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꽉 막혔다.

■ 한파경보에 서울시 24시간 상황실 가동

23일 설 연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서울시가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계에 들어간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등 총 8개 반으로 구성·수행한다.

■ 코로나19 누적 확진 3천만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첫 발생 3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천만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이다.

■ UAE 300억달러 투자 성과뒤에 대통령 '핫라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국빈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00억 달러(약 37조 원) 투자 약속을 받아내기까지 양국 간의 긴밀한 막후 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력 발전과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내세운 윤 대통령과 UAE 측의 지향점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상황이었다.

■ 경매도 '가성비' 아파트만 선택

경매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가성비' 아파트만 수요자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작년 4분기(9~12월)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중 응찰자 수 상위 20곳에는 평균 43명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 "연체자도 신청하면 당일 소액대출"

2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최근 '대출 시스템 고도화 사업' 긴급 입찰 공고를 냈다. 금융위와 서금원이 오는 3~4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긴급 생계비 대출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 설 연휴 귀경길 정체 '극심'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꽉 막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8㎞, 안성 분기점 부근 4㎞, 북천안 부근∼안성 10㎞, 목천 부근 3㎞, 청주 부근∼옥산 부근 9㎞ 등 총 53㎞ 구간이 정체됐다.

■ 세계은행 총재 "글로벌 경기둔화 2024년까지 지속할 수도"

세계은행(WB) 총재가 올해의 글로벌 경기둔화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이날 영국 스카이 뉴스 인터뷰에서 "세계의 저성장기가 202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라고 말했다.

■ 낙태죄 입법 공백 2년 넘겨

헌법재판소의 위헌이나 헌법불합치 결정에도 입법 기한을 넘겨 여전히 국회에서 개정되지 않은 법률이 3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아직 개정되지 않은 위헌 법률은 34건,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입법 시한이 지난 법률은 4건이다.

■ LA 72세 중국계 '음력설 총격'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음력설 전날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L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20분께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 스튜디오'(현지 중국식 상호명 '舞星')에서 72세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이 무차별 총격을 벌여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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