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 선출

표준화 , 강국 입지 강화···영국 등과 표준협력 강화

차민수 승인 2022.09.23 11:36 의견 0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수장으로 당선됐다. [사진=현대모비스]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수장으로 당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 44 제 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 에서 ’ 우리나라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차기 ISO 회장(’24 ~’25년 )으로 선출 됐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자동차· 조선· 원자력 등 일반산업 분야 국제표준 개발(2만4335종 보유 167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1947년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1963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가입한 이래 20년 이상의 이사회 활동(7회), 국제표준화 성과(국가별 활동순위 8위)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처음 진출하였다.

이번 , 회장 수임을 ISO 계기로 표준 리더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 받아 중국 후보와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ISO 회장에 당선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내년에 현 ISO 울리카 프랑케(스웨덴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4년에 IS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61년생인 조성환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 학사· 석사와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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