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연 2.1%로 0.8%p 대폭 인상

한도 3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

최유나 승인 2022.07.15 06:12 의견 0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 연 1.3% 금리를 7월15일 0시 기준 연2.1%로 0.8%p로 인상했다. [사진=케이뱅크]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 연 1.3% 금리를 15일 0시 기준 연2.1%로 0.8%p로 대폭 인상했다. 업계 파킹통장 중 최고 수준 금리다. '플러스박스'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2.1%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된다.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통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금리인상기에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기분통장’에도 적용했다. ‘기분통장’은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한도도 동일하게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7월 초 선제적으로 적금 2종의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금리 인상기에 고객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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