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출시한 ‘교육펀드’가 1차와 2차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모금액이 8억 원을 넘겼다.[사진=최계운선거운동본부]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출시한 ‘교육펀드’가 1차에 이어 2차모금에서도 출시한 지 2시간 만에 목표액을 채워 조기 마감됐다.
10일 최계운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2차 교육펀드 모금을 시작한 지 2시간만인 이날 오후 1시에 목표액인 3억 원을 채워 종료됐다.
이에 앞서 최 예비후보 측은 지난 6일에도 5억 원을 목표로 1차 펀드모집을 시작해, 45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1차와 2차 모금액을 합쳐 지금까지 모금된 총 금액은 8억2천만 원을 넘게 됐다.
최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교육펀드를 출시했다.
인천교육 혁신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거자금을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에는 해당 비용을 보전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자신이 투자한 원금과 함께 연 3%의 이자까지 적용, 펀드모금 계좌 입금일부터 상환일까지의 날을 일할로 계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환급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최계운 예비후보는 “교육펀드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은, 전교조 교육감 시대 8년 동안의 명분 없는 꼴찌교육을 명품교육으로 바꾸란 인천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시민들께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게 선거를 치러 망가진 인천교육을 반드시 정상화시켜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