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7월3일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사)함께만드는세상]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 성북구청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성북구청에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과 혜택을 대폭 개편하고 지역(시·군) 단위로 확대 운영된다.
기존에 개별 시장·상점가 단위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지역 내 주요 상권을 통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환해, 상권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각 지역 지자체와의 협업 및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기존에 제공해온 ▲ 1대1 맞춤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상권당 300만 원, 점포당 30만 원),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페이 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카카오뱅크 대출 보증료 50% 지원(최대 30만 원) 등의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더해, ▲라이브커머스 교육,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투어 셔틀버스 ‘단골버스(가칭)’, ▲지역 청년 튜터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된다.
2025년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최대 약 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7월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 기관으로서 저소득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제적, 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비영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