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2030년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도약’이라는 장기비전을 선포했다. 이현승 대표.[사진=KB자산운용]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M&A로 해외 진출한다." KB자산운용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2030년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도약’이라는 장기비전을 선포했다.

올 초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아이디어를 응모하여 채택된 여러 안 중 핵심 키워드를 조합해 '당신의 REAL 투자솔루션, KB자산운용'이라는 회사 슬로건을 만들었다.

고객의 니즈와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당신의), 다른 운용사에서 찾기 힘든 진정한(REAL), 최적의 투자상품(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함축되어 있다.

이런 의지를 바탕으로 운용자산 기준 2022년 현재 업계 3위(120조)에서 2024년 업계 2위, 2030년 업계 1위를 하겠다는 장기비전을 선포했다.

KB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 박영준본부장은 “자산운용 자체역량과 그룹사 역량을 집결해 2030년 1위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장공략과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진출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직문화에 있어서도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M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방향으로 인사제도도 개편했다.

인사평가와 보상의 연동비율을 높여 예측가능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개편했다.

특히, 연 5일간의 리프레쉬 휴가제와 복지포인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인다.

이와는 별도로 ESG경영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에게 1인1 태블릿PC를 지급해 종이없는 사무실 만들기도 병행한다.

KB자산운용 ESG&지원본부 윤태일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개발이 운용사의 핵심경쟁력”이라며, “바텀업 방식의 의견수렴을 통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은 아래와 같다,

▶부문장

한승철 전무 명 LDI부문
김영성 상무 명 연금&유가증권부문
홍융기 상무 명 ETF&AI부문

▶본부장

김종섭 상무 명 해외인프라운용본부
금정섭 이사 명 ETF마케팅본부
차동호 이사 명 ETF솔루션운용본부
김대영 이사 명 글로벌운용본부
류범준 이사 명 글로벌멀티에셋본부
주경섭 이사 명 LDI대체운용본부

늦더라도 팩트에 입각한 정확한 기사를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눔경제뉴스 최유나 leeky@nanumy.co.kr 최유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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