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최근 가파르게오르고 있는 금리가 돈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투자에서 안전 자산으로 이동이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돈으로 바꿀 수 있다.
■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쌓이는 카드 포인트는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전화 등을 통해서 현금화할 수 있다. 본인 계좌로 입금해도 되고, 시중은행 계열의 카드의 경우, ATM에서 1만 원 단위로 출금할 수 있다.
■ 초저금리 흐름이 사라지자 추가 대출과 투자를 자제하고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려는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썰물 빠지듯 줄고 있고 시중 자금이 은행 예·적금으로 몰리는 현상이 뚜렷하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특유의 '방'과 '밤' 문화가 쇠퇴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노래방은 약 2만 8천개로 2019년 11월보다 10% 가까이 줄었다. '밤' 문화의 상징인 간이주점은 2년간 33.8% 줄어 100개 업종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 앞으로 10년 동안 노동 시장에서 일할 사람이 지난 10년과 비교해 약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30년 인구에서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폭 낮아지고 50세 이상 장년층 비율은 55%까지 크게 높아지며,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산업·직업별 고용 양극화도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테슬라가 자율주행 문제로 리콜에 나선지 이틀 만에 또다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엔 안전벨트 기능이 문제가 되면서 81만7천여 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량에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출발할 때 울려야 하는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아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로 유명해진 구글의 딥마인드가 스스로 코딩을 하는 AI를 선보였다. 딥마인드의 '알파코드'는 기존 코딩을 보조하는 머신러닝 수준을 넘어, 인간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평가다.
■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사퇴 강요 의혹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정진상 선거대책위 부실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저가 아파트가 규제 사각지대로 자리 잡으면서 투기 수요가 몰린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가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는데, 미성년자가 아버지 돈으로 아파트 12채를 사고 가족 명의 아파트 32채가 법인 명의로 옮겨지는 등 위법 의심 거래 수백 건이 적발됐다.
■ 이른바 부모 찬스를 이용해 부동산 대출금을 갚고, 부모의 신용카드로 명품 쇼핑과 해외여행 등 호화 생활을 해온 227명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 더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100억 원 넘는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김 씨는 2019년 말부터 230여 차례에 걸쳐 115억 원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반납했지만, 77억 원은 사실상 사라졌다. 김 씨는 이 돈 대부분을 주식 투자로 잃었다고 진술했다.
■ 배우 강석우 씨는 얼마 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다. 잃었던 눈 건강을 되찾고 있다. 시력 감퇴 소식은 백신의 부작용 논란을 낳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가사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3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이 293만 6,290원 이하여야 한다. 또, 만 65세 미만이면서, 소득 요건을 만족하는 중증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 지원 대상이다.
■대선을 삼십 여일 앞두고 여야 주요 후보 4명이 처음으로 TV토론을 벌였다. 후보들은 가족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격보다는 부동산과 일자리 정책, 대장동 의혹, 사드 추가 배치 등을 놓고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다.
■유럽국가들이 속속 방역 완화 대열에 합류하는 가운데 유럽이 팬데믹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한 것 같다는 WHO의 분석이 나왔다. 전염성은 높지만, 증상은 가벼운 오미크론으로 자연면역이 형성되고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 등이 근거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미-러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무력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의사도 재확인하면서 러시아와의 외교적 해법에 대해서는 '선 병력 철수, 후 대화' 기조를 강조했다.
■ 도쿄올림픽 이후 6개월 만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이 오늘 밤 개회식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사상 처음으로 한 도시에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베이징은 2008년 여름, 개회식이 열렸던 바로 그 장소에서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우두머리인 알쿠라이시를 시리아에서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IS에 대한 압박을 위해 동맹국들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