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디자인밀’ 통합 런칭…생활주기 맞춤 식단 사업 나서

영양설계된 식단을 제안하는 식품?D2C사업 확대

최유나 승인 2022.01.14 10:10 의견 0

풀무원식품은 베이비밀, 요즘은이런식, 풀스케어, 잇슬림, 당뇨케어밀플랜 5개 부문을 통합한 개인 맞춤형 식단 사업 ‘디자인밀’ 브랜드와 통합 플랫폼을 런칭했다.[그래픽=풀무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풀무원이 개인 생애주기와 생활주기에 맞춰 영양설계된 식품 및 식단을 제안하는 ‘디자인밀(Designed meal)’ 사업에 본격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4일 베이비밀, 요즘은이런식, 풀스케어, 잇슬림, 당뇨케어밀플랜 5개 부문을 통합한 개인 맞춤형 식단 사업 ‘디자인밀’ 브랜드와 통합 플랫폼을 런칭했다.

‘디자인밀’은 고객의 생애주기별 영양기준과 생활주기별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식사를 맞춤 디자인한다는 전략으로 추진되는 식품 D2C(Direct to Customer) 신사업이다.

풀무원은 기존의 영유아용 ‘베이비밀’, 성인용 영양균형식인 ‘요즘은이런식’, 고령친화우수지정 ‘풀스케어’, 칼로리 조절식인 ‘잇슬림’, 질환대응식으로 설계된 ‘당뇨케어밀플랜’의 제품들과 맞춤 식단 서비스를 ‘디자인밀’로 통합하여 개인 맞춤형 식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디자인밀은 풀무원식품의 제조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영양설계 전략에 따라 ▲이유식, 유아식 등 영유아 및 키즈 맞춤식 ▲청소년 및 성인용 영양균형식 ▲고령친화식 ▲칼로리 조절식 ▲질환관리식으로 구성해 5개 카테고리로 개인 맞춤형 식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고령친화식'과 '질환관리식'은 식이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고령친화식'에는 국내 1호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된 풀스케어 제품과 연하식, 연화식, 음료 제품이 있다.

‘질환관리식'에는 식약처 권고 기준에 맞춘 당뇨환자용 식단형 제품인 ‘당뇨케어 밀플랜’이 있으며, 향후에도 질환 종류별 식단이 계속 개발될 예정이다.

'청소년 및 성인용 영양균형식'에는 길어지는 코로나로 외식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정기 일일배송 식단 브랜드 ‘정성한상’을 런칭하여 채소 섭취 비중을 높이고 1일 칼로리 권장량을 맞춘 한식 식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은 디자인밀 통합몰 오픈을 기념하여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구매 고객 대상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회원들에게 5만 원 이상 구매 시 7% 할인되는 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5만 원 이상 구매한 전원에게 풀무원 보냉가방, 뽀로로 용기 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풀무원식품 FI(Food Innovation) 사업부 남정민 사업부장은 “그동안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녹즙, 푸드머스 등에서 해왔던 D2C사업을 올해부터 풀무원식품에서 ‘디자인밀’로 브랜드와 플랫폼을 통합하고 고객의 전 생애주기 및 생활주기에 걸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식단 신사업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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