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들 "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더 많은 인원을 채용해 달라"

차석록 승인 2021.12.28 07:38 의견 0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자동차 그룹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대표이사를 만나 ‘청년희망ON’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추가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ON을 힘차게 추진해 더 많은 인원이 더 빨리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이전에도 아카데미 형식으로 디지털 분야의 인력 양성을 하고 있지만, 더불어 더욱 고마운 것은 자사나 계열사, 협력사에 필요한 인력을 넘어 다른 기업에 취업하는 인력까지 범용으로 양성해 준 점”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호주 순방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함께 산업 전체를 위해 애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청년희망ON 프로젝트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임을 잘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은 “지난 15일에 발표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취업자 수는 3월 이후 9개월간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그간의 정책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청년희망ON 이외에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현대자동차 그룹 정의선 회장은 “미래는 꿈꾸며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라며 “청년은 항상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구광모 LG 회장[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LG 구광모 회장은 “청년 여러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드리는 게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소임”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포스코 그룹은 우리나라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 수소 등 새로운 친환경 핵심기반 사업을 넓혀 가고자 한다”며 “일자리는 물론 정부와 협력해서 탄소중립을 실현시켜나가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l

구현모 KT 대표 [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대표이사에 오른 인생 선배로서 여러분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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