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멘보샤 등 세계요리 간편식으로 홈파티족 공략

연말연시 홈파티 완성하는 ‘잇(eat)템’ 열전

최유나 승인 2021.12.23 16:14 의견 0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멘보샤▲피쉬앤칩스 ▲새우감바스 ▲칠리새우 ▲브리또 등 다양한 세계요리 HMR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뚜기]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오뚜기가 멘보샤·피쉬앤칩스 등 세계요리 간편식으로 홈파티족을 겨냥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멘보샤▲피쉬앤칩스 ▲새우감바스 ▲칠리새우 ▲브리또 등 다양한 세계요리 HMR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 5종의 매출은 지난해 60여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

특히,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튀김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 ‘오즈키친 멘보샤’는 유탕처리된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바삭한 식빵 사이에 통통한 새우살을 가득 채워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오즈키친 피쉬앤칩스’는 부드러운 대구살에 반죽을 입혀 튀겨낸 생선스틱과 감자튀김을,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는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살린 새우스틱과 감자튀김을 담아냈다.

피쉬앤칩스는 타르타르 소스나 아이올리 소스를, 쉬림프앤칩스는 케챂이나 스위트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면 풍미가 배가된다.

또한,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올리브유에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 요리로, 빵이나 파스타를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다.

이밖에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꼬리 부분을 제거한 새우튀김으로 구성된 ‘오즈키친 칠리새우’, 쫄깃한 또띠아와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지는 ‘리얼 멕시칸 브리또’ 3종 등 각양각색의 세계요리가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뚜기 제주담음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

최근 ㈜오뚜기는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 론칭과 더불어 신제품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를 선보였다.

제주 고유의 맛과 특색을 고스란히 전하는 ‘제주담음’은 현지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를 제품화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

제주담음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는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으로, 당도를 조절해 상큼한 과육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300g의 넉넉한 용량으로 식빵 기준 약 15회 사용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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