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총회 서울 개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촉진”

최유나 승인 2021.09.29 10:27 의견 0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및 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APFC) 2022년 정기 총회가 2022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2019년 하반기 정기총회 전경.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다."

전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축제인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및 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APFC) 2022년 정기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29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에 따르면 WFC 45개국 회원들은 지난 14~15일(한국시각) 열린 '2021년 WFC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2022년 총회 개최지로 상반기 아르헨티나, 하반기 한국을 최종 선정했다.

WFC·APFC 정기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0년 10월에 이어 12년 만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 2019년 아부다비 총회에서 2020년 하반기 개최자로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2022년 개최를 다시 지원해 이날 만장일치로 최종 개최자에 선정됐다.

협회는 같은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국내 최대 창업 박람회 ‘IFS 프랜차이즈서울’과 총회를 연계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의 극복 방안과 성과를 45개국 회원들과 나누고, 회원간 적극적인 교류로 국내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프랜차이즈 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더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성장하고 교류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FC 정기총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으로 1994년 창설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개최가 연기됐고 올해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세계 45개국을 대표하는 50여명의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는 박호진 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1994년 설립된 WFC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전세계 48개 국가·지역 프랜차이즈 협회를, APFC는 2005년 설립 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태 지역 15개국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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