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시즌 2 통해 플라스틱 17t 수거 목표

19일부터?이마트, SSG닷컴, WWF,?테라사이클과?추진

최유나 승인 2021.07.15 09:17 의견 0
X
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포스터=한국코카-콜라]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 2를 통해 올해 플라스틱 17t 수거 목표를 세웠다.

한국 코카-콜라는 15일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 코카-콜라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세계자연기금(WWF), 테라사이클과 함께 시즌 1을 개최하며 3천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11.3t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진행되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 2는 오는 19일부터 약 3개월 간 이마트, SSG닷컴, WWF, 테라사이클과 함께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 플레이’와 SSG닷컴에서 진행된다.

3회에 걸쳐 각 회차별로 1400명씩 총 4200명의 소비자와 함께 고품질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코-크 플레이와 SSG닷컴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캠페인 사이트로 직접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집으로 배송되는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음료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수거한 후 박스에 기재된 QR코드로 회수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로부터 회수된 음료 페트병은 한 번 사용된 음료 페트병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은 ‘코카-콜라 알비백(I’ll be bag)’으로 재탄생되어 참가자들에게 재전달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 2 진행을 통해 1인당 2개의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채울 시 약 17t의 플라스틱 수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이슈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