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연결"

‘IYF 월드캠프’ 12일 저녁 온라인 개막…짐 로저스 강연 예정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매니 파키아오 등 축사

차민수 승인 2021.07.14 09:2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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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 개국 대학생·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2021 IYF 월드캠프’가 12일 저녁 개막해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사진=IYF]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코로나19로 단절된 세계를 연결하자." 전 세계 대학생들의 교류행사인 ‘IYF 월드캠프’가 12일 저녁 온라인으로 개최돼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90여 개국 대학생·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이번 ‘2021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부산에서 개막해 2주간 전국에서 진행된 대학생 문화 교류 캠프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교류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과 저녁 진행되는 마인드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댄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 요리연구가 심영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국민배우 이순재 등 명사들이 강연을 한다.

또한,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랜선여행’, 바리스타, 비즈공예, 홈베이킹, K-POP 등을 배우는 ‘아카데미’, 그룹 활동 등이 온라인을 통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16일 오후에는 ‘외국인 노래자랑’이 열린다. 64개국 221팀이 참가해 본선에 오른 15팀이 한국 노래 솜씨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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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왼쪽)과 매니 파키아오 필리핀 상원의원이 12일 저녁 개막한 2021 IYF 월드캠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IYF]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 파키아오 등 개막 축하

개막식에서 IYF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 필리핀 상원의원이며 유명 권투선수인 매니 파키아오의 축사가 이어졌다.

‘2021 IYF 월드캠프’는 유튜브 채널 ‘IYF국제청소년연합’을 통해 6개 국어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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