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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5월26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금융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왼쪽)과 JDC 문대림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제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지난달 29일 그룹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 : 제주’(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제주 지역의 환경·자원·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S² Bridge : 제주’를 조성했다. 1기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 연합 83개 팀 중 최종심사를 거쳐 5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카카오패밀리, 제클린, 해녀의부엌, 유니크굿컴퍼니, 재주상회 등 5개사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연합체 5개 팀은 신한금융과 함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제주지역의 고부가 가치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가설 검증 지원금 2억5000만원(팀별 5000만원)과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SVM)’로 측정한 중간 성과 결과에 따라 목표 달성 인센티브 총 4억5000만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사회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 2개 팀에게는 총 1억원을 팀별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전담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해 정기·상시 코칭 ▲제주 공공/민간기관 연계 ▲실전 IR 기회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홍보 담당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팀들이 상호 네트워크 및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소셜이슈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