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블랙앤데커, 텍사스 피해 복구 위해 50만달러 기부

전채리 승인 2021.03.04 15:00 의견 0
스탠리블랙앤데커는 미국 텍사스주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달러를 기부했다. [사진=스탠리블랙앤데커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세계 최대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가 겨울 폭풍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를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3일(현지시간) 스탠리블랙앤데커는 미국 적십자사 재난구호 지원 프로그램(American Red Cross Disaster Giving Program)에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금은 역대 최악의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텍사스주 주민들과 재난 대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탠리블랙앤데커는 노스텍사스 지역 푸드뱅크와 제너시스 여성 보호소에도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짐 로리 스탠리블랙앤데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폭풍으로 인해 8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수백만명이 정전 사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팬데믹에 폭풍까지 겹쳐 많은 이들이 여전히 전기와 난방,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리 CEO는 "이번 기부를 통해 텍사스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향후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제네시스 여성 보호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년째 지속적인 봉사,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제네시스 여성 보호소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보호소와 주거 시설을 운영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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