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홈디포, 한파 극복 위해 5억원 지원··올들어 총 45억원 쾌척
전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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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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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홈디포는 총 410만달러를 기부했다. [그래픽=홈디포]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미국 최대 건축자재 기업 홈디포가 혹독한 한파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홈디포는 최근 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홈디포파운데이션을 통해 긴급 구호 물품 전달 등 피해 극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홈디포파운데이션은 홈디포가 출범한 자선재단이다.
이에 앞서 홈디포는 연례 기금 360만달러를 미국 비영리 구호단체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부로 올들어 홈디포는 총 41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45억원을 기부했다.
섀넌 거버 홈디포 총괄 책임자는 "혹독한 겨울 폭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사회와 직원들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중요 물자를 동원하고 긴급 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디포는 원활한 물자 수급을 위해 긴급대응팀을 꾸려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 배관 자재와 발전기 등 수급이 시급한 자재들을 공급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함께 홈디포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더 호머 펀드(The Homer Fund)'를 통해 이번 겨울 폭풍으로 위기에 처한 임직원 1300여명을 지원했고 50만달러 이상의 구호기금을 쾌척했다.
또 지난해에도 홈디포파운데이션은 자연재해구호기금 40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매번 재난, 재해 때마다 고통받는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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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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