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호시우행(虎視牛行)자세로 디지털 금융 선도"
'2021년?경영목표?달성?결의대회' 개최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 도약 해야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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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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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이 14일 전국의 임직원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자." 호시우행은 호랑이와 같은 눈빛을 띤 채 소처럼 나아간다는 말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14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2021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NH농협은행은 넥스트노멀(Next Normal)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고객과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핵심사업 경쟁우위 지속 확보 ▲디지털금융 혁신 가속화 ▲수익 제고형 성장구조 조성 ▲환경·사회·고객 가치 창출 등 각 부문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올 한해는 농협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라고 말했다.
취임이후 디지털 금융부문에 대한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온 권행장은 지난 12일에도 디지털부문 업무보고회를 통해 디지털 금융부문에 대한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하며 직원들에게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화"를 강조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전략목표를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으로 설정하고, 기존 은행업을 넘어 핀테크·IT 기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와 종합지급결제업 등에 대응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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