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태풍 피해 강원도 삼척·고성 수해 복구 지원

차석록 승인 2020.12.14 12:15 의견 0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올해 하절기 기록적인 장마와 연속된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과 고성지역 3곳에 볼보 굴착기와 트럭 등 총 52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사진=볼보그룹코리아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볼보그룹코리아가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올해 하절기 기록적인 장마와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과 고성 지역의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삼척시 노곡면 하천과 고성군 신평리의 천진천 하천, 진부령로 하천 등 총 3곳의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서 노곡면사무소 관계자 및 볼보건설기계 고객들과 함께 복구사업을 진행했다. [사진=볼보그룹코리아 제공]

이번 하천 복구 사업을 위해 볼보건설기계의 14톤급 휠 굴착기(EW140E PRO) 19대 등 총 52대의 장비를 투입, 높은 작업 효율로 유실된 하천 정비와 붕괴된 축대(석축) 복구 작업을 펼쳤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7~8월 최장 기간 동안 이어진 장마와 9월 연속된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복구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비를 마련해 직접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안에 복구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준 강원도 삼척시, 고성군 관계자분들과 추운 날씨에도 트럭, 건설기계 장비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준 고객과 직원 분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해 6월 고성 산불 발생 시에도 볼보건설기계 장비 투입을 통한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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