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국 투자은행 '제퍼리스'와 제휴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해외투자자 대상 공동 브랜드로 리서치
투자정보 제공 및 국내투자 주식중개 서비스

최유나 승인 2020.12.09 06:31 의견 0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와 제휴해 해외고객 대상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 및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 박정림)은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와 해외고객 대상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 및 리서치 부문 협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퍼리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이다. 1962년 설립 후 2019년 글로벌 IB 매출 순위 9위의 업체로 성장했다. 기업금융, 캐피탈마켓, 리서치, 자산운용 등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일 KB증권은 제퍼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투자자에게 국내 금융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한 리서치 컨텐츠 및 매매 결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내 금융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한 KB증권-제퍼리스 공동브랜드의 리서치 자료가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에 배포된다.

또한 해외 컨퍼런스, 기업 NDR, 애널리스트 마케팅 등 다양한 대 고객 행사도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제퍼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트레이딩 및 거래 프로세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선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호 KB증권 홀세일부문장은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해 KB증권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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