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공인회계사회회장 "회계개혁, 비영리로 확대 필요"

제3회 '회계의 날' 기념식 서울 포시즌스호텔서 개최

전채리 승인 2020.10.30 13:57 의견 0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비영리부문의 회계개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은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회계의 날' 기념식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영식 회장은 "학교법인·병원·기부금 모금 단체 등 비영리공익법인과 공동주택·집합건물 등의 회계투명성은 대다수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국민의 혈세가 지출되고 정부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회계감사의 공적 능력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며, 회계업계 그리고 기업과의 상생실천을 통해 회계개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부감사법 개정이 회계개혁의 출발점이었다면 이러한 개혁노력이 비영리부문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회계유공자 159명에게 산업훈장(선일회계법인 회장 이병찬 회계사),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8개 기관 표창이 수여됐다. 

축사 중인 윤관석 국회정무위원장 축사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축사 중인 최준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기념식에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욱, 유동수, 박찬대 의원과 최준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고 한국공인회계사회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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