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 출시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 투자
6개 산업군 60개 종목 선별 투자
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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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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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인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사진=KB자산운용]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KB자산운용이 2차전지 바이오 등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주 60개 종목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를 27일 출시했다.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는 에프앤가이드가 개발한 BBIG플러스 지수를 추종한다.
BBIG플러스 지수란 기존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K-뉴딜지수와 같게 BBIG산업인 2차전지(Battery), 바이오(Bio), 인터넷(Internet), 게임(Game)에 투자한다. 추가적으로 5G(디지털뉴딜)와 수소(그린뉴딜)에도 투자한다. 총 6개 산업 군 내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선별하여 6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펀드의 편입비중은 6개 산업군 중 2차전지가 25%로 가장 높다. 이어 바이오(20%), 인터넷(20%), 수소(16%) 순이다. 종목별로는 LG화학(10.9%), NAVER(10.4%), 삼성전자(9.5%), 현대차(9.3%), 삼성SDI(8.1%) 순이다.
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피 대비 삼성전자 투자 비중은 10%이상 낮은 반면 뉴딜정책관련 주요종목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이 있다. 또한 코스닥 시장 투자 비중이 11%인 것도 기존 코스피 추종 인덱스펀드와 다른 점이다.
KB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임승관상무는 “한국판 뉴딜정책은 정부의 핵심 장기 프로젝트”라며 “BBIG플러스 지수를 추종하는 ‘KB BBIG플러스인덱스 펀드’는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정부정책 수혜 및 수급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덱스펀드는 개별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펀드에 비해 분산투자 효과가 크고 운용보수 등 수수료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판매사는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며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94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4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345%)과 C-E형(연보수 0.945%, 온라인전용)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한편 KB자산운용은 뉴딜정책 관련지수를 활용한 ETF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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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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