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 개정판 발간

구체적인 쟁점 사례 수록해 쉽게 설명

차석록 승인 2020.09.22 14:32 의견 0

 

인터넷신문위원회가 문답과 사례로 풀어서 발간한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 개정판[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가수 김건모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자 그의 아내 장지연이 남자 배우와 동거를 했다는 사생활 논란을 제기했다. 이처럼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사생활 이슈를 그대로 인용 보도한 경우에도 사생활침해에 해당하는가?"

 이에대해 인터넷신문위원회는 해당 내용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고,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가십성 발언인 점을 고려하면 전달자인 인터넷신문은 추가취재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해야 하며. 이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옮긴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될 수 있으니 보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기사를 작성할 때 지켜야 할 언론윤리에 대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문답과 사례로 풀어본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 개정판'(이하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은 기사를 작성할 때 지켜야 할 언론윤리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인터넷신문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간됐다.

인터넷신문위원회가 문답과 사례로 풀어서 발간한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 개정판[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제공]


  개정판은 기존 사례들을 모두 바꾸어 언론윤리 전반에 대한 이슈와 함께 구체적인 상황의 쟁점까지 찾아볼 수 있는 사례들을 수록했을 뿐 아니라 새롭게 만든 심의규정을 적용한 사례들을 수록했다.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은 인신위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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