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공식 후원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 위해 후원 결정

차석록 승인 2020.09.22 09:42 의견 0
 현대성우쏠라이트 박찬봉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20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엑스타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왼쪽 다섯번째)과 모델들이 후원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가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하 엑스타 레이싱팀) 공식 후원에 나섰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20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엑스타 레이싱팀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현금 후원을 통해 엑스타 레이싱팀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기여에 뜻을 밝힌 바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스포츠 업계의 고충을 고려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박찬봉 부사장,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박병철 상무(왼쪽부터)가 지난 20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엑스타레이싱팀 후원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제공]


 2014년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현재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시즌 초반 팀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김진표 감독과 베테랑 정의철 선수, 패기 넘치는 신예 노동기, 이정우 선수 등이 포진해 조화로운 신구 밸런스와 더불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올 상반기부터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싱 꿈나무를 육성하고 지원해왔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엑스타 레이싱팀과 현재 후원하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상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은 “시즌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후원을 결심해준 현대성우쏠라이트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남은 시즌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매 경기 가장 높은 곳에서 금호타이어와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