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업]삼양식품, 고 전중윤 창업회장 6주기 맞아 3억원 상당 제품 기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공동.. 라면 등 7900박스 전달
코로나19 피해지역 등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나눔' 펼쳐

전채리 승인 2020.07.16 09:28 의견 0
삼양식품 진종기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8일 밀양시를 방문해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나눔'을 펼쳐온 삼양식품이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6주기를 맞아 7월 한달 동안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전국의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라면, 간편식, 유제품 등 제품 790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내 아동,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전달

이번 기부 물품은 각 단체를 통해 해당 지역 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최근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시에는 삼양라면 600박스를 비롯한 제품 1000박스를 지원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회공헌을 강조했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나눔'을 펼처오고 있다.[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나눔’ 펼쳐

그동안 삼양식품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맛있는 나눔’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맛있는 나눔을 위해 임직원 봉사 동호회를 출범해 재능기부, 음식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고 회사에서도 제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힘써왔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봉사활동은 잠정 중단됐지만 삼양식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과 스낵 7000박스를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3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제품 3900박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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