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세이브더칠드런 ,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 ICT와 금융교육 지원"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 ICT ·금융 자격증 취득 지원
2023년까지 저소득 조부모가정 1000가구 지원 목표

전채리 승인 2020.07.09 09:44 의견 0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8일 후원 협약 체결을 맺었다.(왼쪽부터)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하나금융나눔재단 함영주 이사장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과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들의 ICT(정보통신기술)및 금융교육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8일 후원 협약 체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정태영 사무총장, 하나금융나눔재단 함영주 이사장, 김화식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사회공원프로그램인 '하나드림'의 일환이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6월까지 국내 저소득 조부모가정 중 ICT(정보통신기술) 및 금융권에 꿈이 있는 아동 7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ICT분야에 관심있는 아동을 위해 영상그래픽과정, ITQ과정, MOS 마스터과정, 웹디자인과정, 3D프린터운용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 분야의 경우 전산회계, 전산세무, ERP정보관리사 등의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아동센터 아동 145명에게는 드론 체험, 코딩 교육, 로봇 만들기 등 ICT 체험형 교육도 지원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ICT와 금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동들의 진로 탐색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함영주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금융·ICT 인재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3년까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에 있는 저소득 조부모가정 1,000가구를 지원하며 조부모가정에 대한 전문 지원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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