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소비자 10명 중 6명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농식품 구입과 외식에 지출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농촌진흥원이 발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사용 용도는 농식품 구매가 36.6%로 가장 많았고, 외식·배달 22.9%, 의료비 10.9%, 공산품 10.7%, 문화생활 7.2%, 교육비 6.1% 순이었다.

이어 응답자 52%는 농산품 구매를 위해 슈퍼마켓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지난 4월보다 17.5%포인트 늘었다.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답변도 16.2%에서 18.5%로 올랐다. 

또 외식이 늘었다는 응답은 36.3%를 기록했다. 지난 4월보다 7배 정도 늘었다. 배달 이용이 늘었다는 응답도 13.7%에서 37.5%로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 소비자패널 88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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