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코로나19가 바꾼 시가총액 순위

전채리 승인 2020.05.14 16:41 의견 0
우선주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5월13일 기준/자료=한국거래소/그래픽=나눔경제뉴스]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기업들의 시가총액  판도가 새롭게 짜여지고 있다. 

 바이오와 비대면 비즈니스기업이 약진한 반면 제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순위가 상승해 코로나19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결제사업과 이커머스, 콘텐츠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카카오 주가는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는 2017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이후 시가총액 순위 10위(우선주 제외)권 내로 처음 진입하게 됐다. 

반면 제조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5위에서 9위로 떨어졌고 현대모비스와 포스코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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