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중국 VIP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
하나금투, 현주가 너무 저평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2000원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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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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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GKL 종가 차트[차트=네이버증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중국인 VIP들의 폭발적인 잠재 수요가 대기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0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서(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행의 트렌드는 가성비가 아닌 안전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인 VIP들의 폭발적인 잠재 수요가 대기하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중 하나인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기훈 연구위원은 "한·중 상호간의 입국금지 완화시점은 알 수 없으나, 2021년 기준 P/E 10배까지 하락한 현주가는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GKL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5억원과 269억원으로 컨센서스 87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GKL은 지난 3월23일부터 5월6일까지 영업장을 휴장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콤프·판매촉진비용이 역대 최저 수준인데도, 고객들이 꾸준하게 방문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컸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제한적인 영업환경에도 휴장 전까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는데, 이는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라는 이유다.
이기훈 연구위원은 "3월말까지 정상 영업을 한 캄보디아 카지노시장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0여명에 불과해 중국 VIP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면서 성장했다"면서 "한국도 중국인 입국시 2주간의 의무 격리가 완화된다면, 굳이 콤프 비용을 쓰지 않더라도 드랍액이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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