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부터 본격 매출 반등..목표가 2만원
삼성증권, 신작게임 하반기에 집중 효과 기대
전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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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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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주가차트[차트=네이버증권]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삼성증권은 웹젠의 매출 반등이 3분기부터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만원을 책정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웹젠 1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한 384억원으로 전망했다. 대만과 국내에서 신작 '기적 뮤:과시대'와 '뮤이그니션2'가 출시되었지만 매출이 온기 반영되지 못해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는 이유다.
오동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21.5% 줄어든 116억원으로 점쳤다.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줄어든다는 예상이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10.2% 높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오 연구원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뮤 아크엔젤 등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에 예정되어 있지만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로 3분기 부터 반등을 점쳤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반기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하반기로 신작 효과가 집중,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있는 만큼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웹젠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3% 떨어진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웹젠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42% 이상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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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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