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KG이니시스 매출이 20% 넘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KG이니시스가 신규 가맹점 확보와 글로벌 가맹점 제휴 확대를 통해 2020년에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과거 주가 상승을 저해했던 동부제철 M&A이슈가 마무리되었음에도 PER 7.1배에 거래중"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자회사 KG모빌리언스는 올해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상향과 자회사 합병에 따른 이익 성장이 클 것으로 점쳤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KG이니시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 늘어날 것으로 보고 2분기부터는 주요 고객군인 여행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봤다. 

 하나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 1분기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239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229억원으로 전망했다. 

KG이니시스 주가는 오전 9시4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97% 오른 2만800원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24% 넘게 올랐다.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미디어학을 전공했고 다국적 기업과 경제지를 거쳐 나눔경제뉴스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눔경제뉴스 전채리 cherryj@nanumy.co.kr 전채리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