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독보적 시장 지위 유지..목표가 6만원 <하나금융투자>
전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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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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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웹케시가 국내 B2B 핀테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핀테크 종합 솔루션 기업인 웹케시가 기업 규모에 따라 세분화된 솔루션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금융기관과 ERP 사이에서 '터미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웹케시가 33개국 407개 금융기관과 연결되어 있는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공공기관 및 초대기업을 위한 솔루션 '인하우스뱅크'가 올해 20% 이상 성장한다고 봤다. 중견·대기업을 위한 '브랜치'는 매년 신규 기업 1000여곳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소·소기업 전용 솔루션 '경리나라' 역시 올해 3만 유료회원 확보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웹케시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늘어난 711억원, 영업이익은 38.8% 증가한 129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로 판매해 고정비가 매우 낮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이익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웹케시는 전날보다 1.76%(650원) 내린 3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웹케시 리뷰 [영상=유튜브 채널 '나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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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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