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병원 가지 말고 ‘1339, 보건소’부터
이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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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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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예방행동수칙 안내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나눔경제뉴스=이경여기자]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의 전파 가능성이 커지자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또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지 말고 먼저 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일종의 감기를 유발시키는 바이러스다. 우리나라에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감기를 유발시키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중국 우환에서 발병돼 ‘우환 폐렴’이라고도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약한 노인, 소아 등에게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생명까지 위험한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킨다.
예방 수칙은 일반적으로 감기 예방 때와 유사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를 해야한다. 눈·코·입을 만지지 말고,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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