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9월 1일 매운맛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습김치’에 이어 ‘습파김치’를 출시했다.[사진=CJ제일제당]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차원이 다른 강렬한 매움으로 MZ 입맛 잡는다."

CJ제일제당이 1일 매운맛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습김치’에 이어 ‘습파김치’를 출시했다.

습파김치는 파의 알싸한 맛에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의 최적 배합으로 더욱 강렬하고 화끈한 맛을 낸다.

풍부한 양념에 파의 풍미와 비비고 김치에 사용되는 액젓 4종이 어우러져 더 감칠맛 있고 입맛을 돋는다.

파는 먹기 좋은 크기의 통파를 사용해 아삭하게 즐길 수 있고, 돌돌 말아 면이나 고기 요리와 함께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습파김치’ 출시와 더불어, 매운맛 챌린지 등으로 소비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습김치’ 관련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이어져, 이 제품도 출시 초반부터 온라인에서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노라조가 히트곡인 ‘슈퍼맨’을 편곡해 ‘습파김치’의 강렬한 매운 맛을 표현한 ‘애(愛)습파’ 음원을 발매해 주목 받고 있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개그맨 나선욱, 개그우먼 김미려, 가수 서이브 등 유명 셀럽들과 어린이 크리에이터들까지 남녀노소 챌린지에 참여함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영상 속 댄스를 따라 하는 영상과 숏폼을 온라인에 자발적으로 업로드하며 ‘콘텐츠를 가지고 노는 문화’가 번지고 있다.

특히 ‘습파~’라는 키워드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이 연상되며 재미있게 따라 하고 있는데, 이 영상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8월 말 기준 누적 합계 70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습파김치’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반 판매도 순항 중이다. ‘습파김치’ 출시 후 4주간 판매량은 ‘습김치’ 초반 판매량에 육박하며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 ‘습김치’과 ‘습파김치’를 합한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1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애(愛)습파’ 콘텐츠 인기에 따라 2차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 소비자 공감과 관심을 이어간다.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애(愛)습파 노래 부르며 습파김치 먹방’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 실비김치’에 이은 ’습 실비파김치’의 출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과 바이럴 등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유통 채널 등 디지털 환경과 MZ세대에 맞춘 전략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