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이 7월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기업인 Fredley Group of Company의 자회사인 Beyond Bingsu Café Inc.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설빙 경영기획본부 김찬경 상무, 해외사업본부 김덕주 상무, 대표이사 김의열 대표, Beyond Bingsu Café Inc. Ms. Winnie GO 대표, Mr. Avin Ong 총괄 이사, James 마케팅 디렉터.[사진=설빙]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설빙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기업인 Fredley Group of Company의 자회사인 Beyond Bingsu Café Inc.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MF 계약 체결식에는 설빙 김의열 대표, Beyond Bingsu Café Inc. Ms. Winnie GO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설빙의 파트너사인 Beyond Bingsu Café Inc.는 필리핀 전역에서 Macao Imperial Tea 등 총 6개의 외식브랜드에서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레들리그룹이 이번 설빙 사업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현지 기업이다.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이어 설빙이 세 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 국가로 필리핀 설빙 1호점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에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2호점도 마닐라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Beyond Bingsu Café Inc.가 필리핀 현지에서의 풍부한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 운영 및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빙의 성공적인 필리핀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에 이어 싱가포르와 대만, 베트남, 라오스 등 지속적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