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여아 전용 보육시설인 선덕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로고=SK증권·선덕원]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SK증권이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여아 전용 보육시설인 선덕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SK증권이 지역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위해 펼쳐온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SK증권은 2022년 선덕원과 첫 인연을 맺고 매년 구성원 주도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겨울방학 눈썰매장 나들이’는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세뱃돈 모금, 합창제 후원, 가정의 달 모금 활동 등도 함께 진행해왔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덕원이 자투리급여 기부처로 선정됐고, 기부금은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해 사용됐다.
특히, 회사 차원의 활동에 더해 구성원 개개인이 개별 아동과 결연을 맺거나 별도의 정기후원을 진행하는 등 공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사적인 선행으로 확장되고 있다.
선덕원 진유일 원장은 “SK증권은 단지 후원 기업이 아닌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마음을 나누며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신뢰할 수 있는 이모 삼촌과 같은 존재”라며, “이처럼 지속적이며 진심 어린 연대는 아동복지 현장에서 큰 위안과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진심을 선덕원에서 인정해주신 결과라 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돌보는 사회’라는 사회공헌 전략 아래, 사람을 중심에 둔 ESG 활동들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사업부별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함께행복’ 매니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청운보육원 아이들과의 주말 나들이, 영등포50플러스센터 어르신 급식 지원, 저소득층 학생 밑반찬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승진자 대상 ESG Day에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과 말벗 봉사도 진행해 왔다.
구성원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구성원의 기여 욕구를 앞세우지 않고, 수혜자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이는 ‘철저히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