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에 저당 신제품을 선보였다.[사진=롯데웰푸드]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에 저당 신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메가브랜드 아이스크림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등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요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저당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취향에 맞게 저당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돼지바 저당은 쿠키,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돼지바 특유의 조화로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역시 기존 제품의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맛을 충실히 재현했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부드럽고 리치한 바닐라 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위즐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일맛 아이스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은 100ml당 2.0g~2.4g 수준의 당 함량을 가지며, 이는 동일 식품유형 유사식품 대비 최대 87.8%가량 낮은 수치다. 당류 섭취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익숙한 맛과 즐거움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앞서 출시된 저당 제품들과 마찬가지인 하늘색을 활용하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SNS 채널 등을 통해 신제품 관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가 지난 2월 출시한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은 출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출시 80일 만에 약 200만개가 팔려나갔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제품과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산뜻하다”, “당이 적어서 밍밍할 줄 알았는데 진하고 달콤해서 만족스럽다” 등 다양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저당 제품은 기존 제품과 함께 운영되어 더욱 많은 소비자가 각기 다른 상황과 니즈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