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근로 장애인과 임직원이 인근 공원으로 소풍을 가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사진=한샘]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금천구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리모델링하고 근로 장애인과 임직원이 인근 공원으로 소풍을 가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직업훈련 외에 사회 적응 프로그램도 제공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먼저 한샘은 시설 1층에 위치한 카페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제조해 판매하는 해당 카페는 지역사회 주민과 근로 장애인의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2명의 발달 장애인과 1명의 근로 지원자가 근무한다.
한샘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선에 따라 공간을 새롭게 설계한 뒤 리모델링했다.
소풍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개선된 카페 공간에서 임직원과 근로 장애인이 함께 도시락을 만들고, 근교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작은 텃밭을 가꾸며 정서적 교류도 나눴다.
㈜한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금천구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리모델링하고 근로 장애인과 임직원이 인근 공원으로 소풍을 가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사진=한샘]
한샘 관계자는 “근로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사회적 교류를 통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환경 개선 활동과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업(業)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주거환경의 변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공간 개선 사업은 올해 1000호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간 개선 사업은 ‘함께한끼’를 비롯해 ▲노후 소방센터 환경개선 ▲KBS 동행 프로그램 지원 제작 ▲지역아동센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마포구 효도밥상 지원 사업 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