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디지털자산센터가 루프 랩 부산을 주최하는 아티비스트 주식회사와 ‘루프 랩 부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4월9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은 아티비스트 주식회사 대표,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사진=한국 딜로이트 그룹]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예술과 금융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지난 9일 디지털·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 참여를 위해 주최사인 아티비스트 주식회사(대표 김영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루프 랩 부산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라는 영역에 집중해 아트페어와 전시, 포럼을 한데 모은 행사로 아시아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의 페스티벌이다.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 조선 부산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의 문화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립미술관과 세계 최초 미디어 아트 페어인 루프 바르셀로나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 페어 관련 작품 감상부터 거래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연계 전시, 포럼 등 다양함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센터는 루프 랩 부산의 파트너사로 참여해 행사 기간 동안 예술과 금융의 접점을 넓히고, 예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딜로이트 룩셈부르크 아트 및 금융 부문 아드리아노 피치나티 디 토르첼로 이사가 루프 랩 부산의 ‘예술과 자본 포럼’ 연사로 나서 글로벌 예술·금융 시장의 동향과 협업 트랜드를 조망할 계획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센터는 특화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회계 처리 ▲ 세무 문제 ▲ 리스크 관리 전략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홍보 협력을 넘어, 예술과 금융의 협력 그리고 예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은 아티비스트 대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루프 랩 부산이 예술과 금융의 접점에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