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디저트 ‘오크베리’와 외식산업 활성화 나서

호반호텔앤리조트, 사내식당 최초 오크베리 코리아와 맞손

차민수 승인 2025.01.22 08:50 의견 0
호반그룹이 글로벌 아사이 브랜드 ‘오크베리 코리아’와 함께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브랜드데이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호반호텔앤리조트와 CJ프레시웨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사진=호반그룹]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외식산업 활성화"

호반그룹이 22일 글로벌 아사이 브랜드 ‘오크베리 코리아’와 함께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데이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호반호텔앤리조트와 CJ프레시웨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첫 번째 브랜드데이에는 ‘오크베리’의 골든소울과 페어리베리를 특별메뉴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콜라보는 오크베리 코리아가 기업 구내식당과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다.

오크베리는 지난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됐다. 8년 만에 미국, 호주 등 40개국 이상 700개 이상의 점포를 개점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아사이 전문 디저트 브랜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5월 더현대 백화점에 처음 오픈했다. 이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코엑스,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다.

이번 브랜드데이를 통해 아사이베리 디저트를 처음 맛본 직원들은 “평소에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가 나와서 기쁘고, 다음 브랜드데이도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직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슈퍼푸드’ 아사이베리를 올해의 첫 번째 브랜드데이 메뉴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단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2024 직장인 점심시간 및 구내식당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구내식당의 품질이 직원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데 동의 응답이 76.4% 달할 정도로 구내식당이 중요한 사내 복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호반그룹은 특별한 외식경험과 만족도 제공을 위해 외식브랜드 협업뿐만 아니라, 비건데이, 샐러드 도시락 등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 ‘로닉’의 모듈형 조리로봇(‘CUBE')에 투자하기도 했다.

또한,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2023년 ‘H다이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