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임직원, 다문화가정 아동에 목소리 재능 기부

16권의 오디오북 제작···교육격차 해소 기대

최유나 승인 2024.11.12 14:03 의견 0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목소리 기부 동화 낭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한국 딜로이트 그룹]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 대표 홍종성) 임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목소리 기부 동화 낭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목소리 기부란 음성이 담긴 동화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 딜로이트 컨설팅 등 그룹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게으름쟁이 로로의 하루’, ‘꽁지 닷발 주둥이 닷발’ 등 총 16권의 동화책을 낭독하고 녹음하였다.

처음 시도한 목소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책을 읽기 어려운 독서소외아동(다문화 가정, 시각장애 아동, 보호자가 부재한 아동 등)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음원 녹음 작업을 한 독서보조기기와 동화책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기부 물품들은 안산 지역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미래세대 아이들의 기본 교육권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딜로이트의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임팩트 에브리데이(Impact Every Day)’의 일환으로 특히 사회적 포용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들과 일상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딜로이트 코리아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한글 동화 오디오북 지원 활동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가정 아동이 한국 사회의 중요한 미래 세대로서 당당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월드임팩트(WorldImpact)’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하에 해마다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펼쳐왔다.

서식지 보호를 위한 한강 밤섬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농촌 봉사활동, 아동·청소년 지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임직원 재능기부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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