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광안리에서 시민 참여형 ‘바다쓰담’ 캠페인

환경재단과 해양 생태계 보호 의식 증진

최유나 승인 2024.09.09 10:23 의견 0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9월 국제 연화 정화의 달을 기념해 9월 28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시민 참여형 해변 정화 활동을 위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포스터=한국코카콜라]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9월 국제 연화 정화의 달을 기념해 오는 28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시민 참여형 해변 정화 활동을 위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해변 정화 활동은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진행 중인 ‘2024 바다쓰담’ 캠페인의 일환이다.

바다쓰담은 국내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활동비 지원 사업으로 전국 플로깅 단체의 해양 정화, 모니터링, 연구조사, 환경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바다쓰담의 지원을 받은 총 44개 팀이 388회 활동을 통해 약 10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는 13개 팀이 ‘2024 바다쓰담’에 참여 중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바다쓰담’의 의미와 취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개인과 가족뿐 아니라 학교, 단체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말인 토요일에 운영된다. 또한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2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선착순 사전 접수자 300명에게는 폐어망에서 추출한 나일론으로 제작한 코카-콜라 업사이클링 굿즈, ‘원더플 패커블백’이 선물로 제공된다.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랜덤 미션이 마련돼 참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바다쓰담 부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리워드를 제공하며, 봉투 1개를 쓰레기로 채운 후 해변가에 있는 조개껍질에 이름과 휴대폰 뒷자리를 남겨 랜덤박스에 투입하는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국내 연안 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함께 시작한 ‘바다쓰담’을 통해 지난 5년간 각 지역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과 특성을 가진 팀들이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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