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여자의 변신은 무죄.“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 되자 패션·아웃도어업계가 여성 신상복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패션의 특징은 우아하면서도 편안함을 강조했다. 특히, 업체들마다 톱스타들을브랜드 모델로 내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클라비스(CLOVIS)가 가을 시즌을 맞아 배우 조윤희와 함께한 ‘이즈 인투 디 어텀 클래식(Ease into the Autumn Classic)’ 컬렉션 파트1을 출시했다.
‘이즈 인투 디 어텀 클래식’ 컬렉션은 클래식한 승마 문화의 우아함과 기품에서 영감 받았다. 함께 공개된 화보 속 조윤희는 가을의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넓은 들판 속에서 말과 교감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파트1에서는 클라비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촉감니트 ▲찰랑셔츠 ▲슬랙스닝을 선보이며, 조윤희의 각 아이템별 큐앤에이(Q&A)가 담긴 특별한 숏폼 영상이 클라비스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이랜드 클라비스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포근한 소재와 간결한 실루엣으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조윤희와 함께한 클라비스의 가을 컬렉션과 함께 클래식한 데일리룩을 연출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즈 인투 디 어텀 클래식’ 컬렉션은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에서는 오는 8일까지 7일 간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K2가 전속 모델 수지와 함께한 2024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2024 FW 화보에서 '리얼 로드 트립(Real Road Trip)'을 컨셉으로 빈티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의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과 도심 곳곳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재현해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아웃도어 감성을 풀어냈다.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매 컷마다 달라지는 분위기와 표정으로 K2의 다양한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장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캐주얼한 ‘실크스타 프리제’와 ‘골든 K95 베이글’ 다운으로 연출한 스타일에서는 특유의 편안하고 세련된 감각을 드러냈다.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다운 ‘G900’을 착용한 컷에서는 수지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이 빛을 발했다.
K2는 이번 2024 가을·겨울 시즌에 스테디셀러인 ‘실크스타’, ‘씬에어’를 비롯해 신규 론칭하는 ‘골든K95', 프리미엄 다운 ‘G900’ 시리즈 등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해 올 하반기 시장을 리드해 나갈 다양한 신규 다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전문형 트레킹 라인인 ‘K.트레커스’를 런칭해 아웃도어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도 이날 4세대 대표 K팝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2024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런칭한 노르디스크는 자연에서 시작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전달해 왔다.
2024 FW 시즌부터는 캠핑을 비롯해 일상과 여행까지 확장된 영역에서의 노르디스크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세련된 이미지를 겸비한 카리나를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
카리나의 이미지가 노르디스크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카리나와 함께한 이번 2024 FW 시즌 화보는 '마이 트래블 모먼트(My Travel Moment)'를 컨셉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노르디스크 스타일을 선보였다.
카리나는 이번 화보에서 신슐레이트 충전재로 보온성을 강화한 '유니 알페임 퀼팅 후디 자켓' 스타일링으로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노르디스크는 이번 카리나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캠핑, 일상,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의 아웃도어 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내 백화점과 대리점을 포함한 17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하여, 총 83개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디스크 관계자는 "카리나 씨의 세련된 이미지가 노르디스크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잘 표현한다"며 "이번 모델 선정을 통해 더욱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노르디스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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